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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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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회장
저자
서종태 외
펴낸날
2018년 10월 10일
정가
원
할인가
원
판형
신국판
페이지
382쪽
출판사
형제애
ISBN/ISSN
979-11-9635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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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천주교사에서 순교자 가정, 가족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전통이 가족 구성원의 순교에 미친 영향과 한국 교회를 유지시켜 주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회장의 활동을 조명하였다.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 가족 가운데는 3대나 4대에 걸쳐서까지 순교자를 배출한 사례가 여럿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가정 내지 가족 구성원들의 신앙 실천이 그들 자신이나 후손들의 순교와 연결되고 있음을 말해 주는 사례이다. 특히 우리는 이 사례 가운데 이윤하 가족과 현계흠 가족을 주목할 수 있다. 이들은 가족을 신앙으로 이끌었고 엄혹한 박해 속에서도 가족 구성원들이 신앙을 증언하며 순교하기까지 했다. 그 순교자들이 형성했던 가정은 신앙 실천과 순교의 용기를 키워낸 못자리였다. 또 그동안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신앙공동체의 생활사에 대한 연구로, 한국 교회 창설부터 신교의 자유가 주어지기까지 100년이 넘는 세월 중에서 60여 년을 성직자 없이 살았던 한국에서 과거 신앙공동체를 실제로 이끌어 온 회장들의 임무와 역할을 밝혔다.  천주교에서는 한번 회장은 죽어서도 회장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회장에 대한 존경과 신망이 두터웠다. 이들의 활동과 운영, 의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